김인권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전문의)
서울예스병원의 자체 세포처리시설에서 연구자가 줄기세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해 12월 신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예스병원은 첨단재생치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 조직, 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을 활용해 대체 및 재생하여 정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로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지난달 21일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으로 기존 임상 연구 참여 환자에 국한됐던 치료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어렵지 않게 첨단재생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연구 및 치료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예스병원의 첨단재생치료 연구는 김인권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이 의료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주도하고 있다.
50년 가까이 관절 치료 분야에서 활약해 온 그는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재생치료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자의 골수에서 확보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 재생 및 세포 회복 분야 연구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차원에서는 지난 2023년 연구소 설립 이후 근골격계 질환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골수 및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를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일본 오다클리닉과 3년 전부터 학술교류를 진행하며 일본의 우수한 재생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해외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의 정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첨단재생의료전문 조성훈 박사, 관절 명의 김형구 박사, 일본 차병원 선임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런 탄탄한 기반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아울러 첨단재생물질(줄기세포 등)의 생산을 위해 의약품제조소(Good Manufacturing Practice;GMP)급 시설과 시스템을 설치해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인증도 획득하며 조직 채취, 세포 분리·농축, 배양, 시술 등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치료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감염 위험 없이 신속 치료가 가능한 별도의 임상연구시설과 환자의 자가골수 및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필요할 때 활용하는 ‘골수뱅킹 시스템’도 도입했다.
김인권 원장은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되기 전인 초·중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며 “무릎 관절염 환자가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도록 좋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골격계 난치성 통증환자를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