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제과기능사’ 1명 필기시험 합격

  • 등록 2025.07.07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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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보호작업장 재활프로그램

도전 제과 기능사 참여자들이 실기 실습을 하고 있다

 

도전 제과기능사 참여자 4명(상단 좌2명, 우2명)과 시설장(상단 중앙), 지원자(하단 좌, 우)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에서 운영 중인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 취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인 ‘도전 제과기능사’가 사업 중반을 넘어서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 중인 도전 제과기능사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1명이 제과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중증 지적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 이론교육, 실습 훈련, 실기 모의시험, 직업탐색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직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는 중증장애인도 단계적이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박잎샘 시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대표이사 오수환)이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과 원두커피 생산, 제과 직무 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고용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원두커피 생산 및 납품 사업을 통해 근로장애인에게 정당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현재 커피 원두 납품처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를 지향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납품처로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에 동참하는 사회적 실천이다.

 

한편, ‘도전 제과기능사’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실습 훈련, 자체 실기시험, 지역사회 연계 활동, 직업탐색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격 취득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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