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선생 후손 유물 기증·기탁

  • 등록 2007.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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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조익의 학문과 사상’ 학술대회도

경기도 실학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문화재단은 조선중기 대표적인 관료이자 대학자였던 포저 조익(1579~1655) 및 후손들의 문집, 간찰첩, 유서 등 300여 점의 유물을 포저조익선생 추모사업회(회장 조명재)로부터 기증 또는 일부 기탁 받았다.

기증 또는 기탁유물에는 최근 발견된 보물급 필사본인 중용사람(中庸私覽)과 포저유서는 물론, 회화작품인 묵매도와 묘지문 그리고 후손인 오재 조지겸의 간찰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러한 최근의 학문적 경향과 포저조익기념사업회의 기증 및 기탁을 기념해 한국실학학회 주최로 지난 8일 ‘포저 조익의 학문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를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 실학박물관은 이미 2005년 혜강 최한기 후손과 2006년 연암 박지원 후손소장 유물을 일괄기증 받은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포저 조익 후손들 소장의 유물을 기증받게 되어, 향후 실학박물관 전시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231-8502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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