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정된 이름은 ‘번암’, ‘역말’, ‘관곡’, ‘강남’, ‘김혁’, ‘갈철’, ‘용뫼’, ‘신릉’, ‘새천년’, ‘상현’, ‘서원’, ‘수지 생태’, ‘신봉’, ‘홍천말’ 등이다. 번암은 채제공의 묘소가 인접해 선생의 호를 공원명으로 지정한 것이고, 김혁은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의 기념비가 있어서, 또 용뫼는 상갈동에 위치한 산 이름이자 상갈동 축제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다. 홍천말, 갈천, 관곡, 역말 등은 옛 지명을 사용했다.
기존에 근린공원 이름은 ‘제 △ 호 근린공원’ 등 특징이나 테마가 없이 사용돼 조성이 완료됐거나 조성중인 근린공원 14개소에 대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지역의 역사와 테마에 맞는 이름을 공모해 지난 8월 22일과 23일 공원명칭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공원명을 대상 공원에 게시하고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지도에도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