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학교 내년 3월 문 연다

  • 등록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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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을 위한 영어, 음악 대안학교
직장인, 중고생을 위한 별도 어학원도 운영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어와 음악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기숙형 국제학교가 용인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문을 연다.
용인국제학교(이사장 이종선·교장 박정덕)가 그것.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용인국제학교는 영어와 음악 대안학교로 200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현재 신입생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이곳은 국내 명문대 진학은 물론 외국 유학 준비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국제학교가 영어 학교인데 비해 이곳 용인국제학교는 어학원과 음악원이 동시에 준비돼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것.

즉 영어 전공자에게는 음악 수업을 하게 하고, 음악 전공자에게 영어 수업을 하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체계적인 봉사 활동이 전개될 계획이다.

박정덕 교장은 “외국 음대 진학에서 영어와 교양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유학길에 오르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재능은 있어도 그런 부분엔 약해요. 우리 음악원은 그런 부분을 대비해서 교육합니다. 또 오케스트라 연주와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는 본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며 용인국제학교의 강점을 밝힌다.

이 학교를 세운 이종선 이사장은 용인시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한 교육가이며, 박정덕 교장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잇사음악원 졸업, 국제음악예술학교 교수 역임 및 초대형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지휘했다. 용인국제학교 그밖의 교수진은 음악원 수업의 경우 전공에 따라 외국인 교수진과 한국인이 수업을 할 계획.

음악 관련 수업은 외국인 교수진이, 학력인정을 위한 검정고시는 전문 한국인 교수진이 맡는다.

영어과 수업의 경우는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학력인정을 위한 검정고시는 전문 한국인 교수진이 수업한다.
한편, 신입생 모집 대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이며, 모집 부문은 영어학과와 음악원(피아노, 관현악, 성악, 작곡).

응시자격은 초등부의 경우 4~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중등부는 초등학교 이상의 학력소지자, 고등부는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며, 12월 12일 실기시험(시간 장소는 추후 공지)을 실시하고, 합격자는 12월 15일 홈페이지(www.imsy.kr) 및 개별 통보 한다.

그밖에 용인국제학교어학원을 별도 운영한다. 일반인 및 일반 중고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현직 초중고 교사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2달 코스의 회화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중고생을 위한 주말반도(1박 2일, 토요일 오후2시~일요일 오후3시)운영된다. 또 영어 유치원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 031)332-1774.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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