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용인에이스클럽(회장 박종용) 주최, (주)마니커, KATO(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명지대학교 테니스장 등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79개 팀이 참가, 국화부(89팀), 개나리부(150팀), 장년부(120팀), 청년부(120팀)로 나뉘어 열띤 대항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용인의 에이스클럽(회장 박종용)이 주최한 대회로 개별 클럽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수는 물론 관계자 관객 등 1000여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용인의 향토 기업인 (주)마니커가 특별 시식회와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용 회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대회를 더 잘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다만 전국에서 용인을 찾은 선수단들이 테니스 코트 부족으로 분산된 용인 각 지역의 테니스 코트에서 예선전을 치르게 돼 불편했던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테니스 코트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대회도 원활하게 치르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