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이종민) 회원30여 명은 지난 19일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복구지원에 나섰다.
오전 10시부터 해질녘까지 파도에 밀려온 기름을 제거하고 바위와 자갈에 눌어 붙은 기름을 닦아내느라 회원들은 겨울바람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 회장은 “좀 더 효율적인 방제활동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