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주민센터(동장 황병국)는 지난 8일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 갈음리 해수욕장에서 사회단체 등 주민 90여명과 함께 기름때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상갈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기름때 제거작업과 함께 헌 수건 등 상갈동 각 마을에서 모은 기름제거용 면제품 3톤도 함께 전달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상갈동 주민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태안군 근흥면 정죽3리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