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가구단지는 살아있다”

  • 등록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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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가구 대 축제…세일 행사

   
 
어정가구단지가 봄맞이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이는 현재 어정가구단지 주위로 용인 동백지구가 들어서면서 마치 어정가구단지 전체가 철거 되고 택지가 들어서는 것처럼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 잡기 위한 용인 어정가구단지 협의회(회장·삼익가구대표 오영석)의 마케팅 일환이다.

협의회 측은 “현재 어정가구단지는 살아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가구 축제의 거리로 남는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절실한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약 20년 전통의 어정가구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54개의 점포가 어우러져 가구거리가 형성 되었으며 대부분이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격과 수준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현재 어정가구단지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손님이 가장 많이 찾는 가구 거리중 하나다.

제 16대 어정가구단지 협의회장에 취임한 오영석 회장은 “저마다 경제가 어렵다는 요즘, 용인시의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어정가구단지 위쪽의 공장지대가 동백지구 택지에 포함됐을 뿐 가구단지 자체는 단 6개 매장만 포함돼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가구거리로서 건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정가구단지의 건재함을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꼭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어정가구단지 협의회 031) 282-8400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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