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인시 배드민턴연합회 신한철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용인시 배드민턴 발전의 시발점에 서 있다”며 “오늘을 위해 애 쓴 선배들의 뜻을 이어 꽃 피우고 열매 맺을 때 까지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청 남자복식선수들의 개막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총 18개 클럽 826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벌였다.
“단합한다는 뜻을 기리기 위해 단식경기는 없었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복식으로 치렀습니다.” 신 회장은 ‘힘찬 비상! 함께하는 용인!!’의 슬로건에 맞게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복식 30, 40대 D조와 혼합복식 30, 40대 D조가 가장 많이 참가하여 경기에 임했으며 70대의 연령에도 아랑곳 않고 노익장을 과시한 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