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은 ‘보육원숲가꾸기’ 사업예산 1000만원을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말 토지공사의 조경기술 전문인력이 직접 보육원숲가꾸기 기본설계를 위한 기초조사에 참여하고 5월부터 정비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의숲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토지공사 직원들과 보육원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지공사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보육원 녹지조성에 관한 정부와 환경단체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경기도내 보육원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도내 보육원숲지킴이’의 위치를 확고히 해 도내에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의숲 공동운영위원장 김동엽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는“소외계층 어린이의 환경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실정에 이러한 사업이 기획된 점이 반갑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