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김규식)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지난 달 30일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위해 닭고기, 오리고기의 소비홍보를 위한 점심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주)마니커(대표·한형석)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내 단위농협 조합장과 이동농협 종합복지센터 재가어르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AI발생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 홍보와 함께 이동농협 종합복지센터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규식 지부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고 AI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며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하자”고 말했다.
앞서 농협은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고 AI에 걸리면 최대 20억 원까지 배상해주는 AI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