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묵회는 구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윤금옥 서예 지도강사의 지도하에 서예를 수강하는 학생동아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전시회다.
박정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생활에 설혹 뛰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붓이 뛰어주지 않으니 서두르지 말고 살아 가야한다는 진리를 터득했다”며 다양한 취미생활 중에 정적인 지, 필, 묵을 택한 설묵회 회원들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테이프 절단식에 이어 케익절단식을 갖고 함께한 주민들과 회원들이 담소하며 작품을 감상했다.
작품은 18명의 회원이 출품하고 윤금옥 지도강사가 찬조 출품해 전시됐으며 이은우 구성동장, 김순경 구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