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열 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준비한 간식을 들면서 학생들이 전체 촬영을 도와주는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김 모 할머니는 “용인송담대학에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이러한 행사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은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소속인 유혜진복지사와 김혜년복지사도 함께 참석하여 노인분들이 편안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진 촬영은 용인송담대학 멀티미디어컨텐츠전공 실습실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이날은 학생들이 직접 노인분들에게 메이크업을 하고 동 대학 외래교수인 노정하 교수의 지도하에 사진관 운영을 해본 재학생을 포함한 다수의 학생들이 직접 사진 촬영에 참여하여 학과 사진 수업과 지역 사회 봉사를 직접 연계하는 본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촬영된 사진은 전문가들을 거친 후 인화해 액자에 넣어서 학교 기념품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학과 전공과목인 사진 과목과 학과 내 사진 관련 동아리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인물사진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와 지역 교류 활성화를 충족시티기 위해 기획됐다.
안남식 교수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