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 인연…돈독한 자매의 정(情)

  • 등록 2008.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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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농협, 경북 김천 구성농협 방문 농가도와

   
 
용인구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17일 자매결연 농협인 경북 김천의 구성농협을 방문,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도왔다.

용인구성농협은 이름이 같다는 인연으로 2004년 4월 자매결연을맺고 도ㆍ농 상생을 약속하였다.

자매결연 이후 구성농협은 일년에 서너 차례 김천 구성농협을 찾아가 양파, 자두, 사과 등의 수확 작업을 거들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 행사에는 농협의 임원, 대의원, 농촌지도자회원, 원로청년회원, 주부대학 총동문회원 등 약 80여명이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참여했다. 이곳에서 수확한 물량 중 양파 20Kg, 300망은 농협화물차로 운반해 구성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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