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합니다”

  • 등록 2009.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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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 다양한 특성화 사업 ‘출발’
이사람 |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임형규

   
 

용인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은 2009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란 슬로건과 함께 특성화 사업을 준비중이다.

첫째, 1:1 참사랑나누기 자매결연식. 지역의 유지들과 어려운 장애인가족과의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사업으로 3년 전 처음 시작하여 현재 42가구를 달성했으며 100가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둘째, 치과진료 지원 및 수라상 잔치 사업. 치아문제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가족과 독거노인들의 회갑 및 칠순잔치를 치러주는 사업이다. 복지관측은 이를 위해 일일찻집을 계획하고 있다.

셋째, 장애인 인식 체험교육 활성화.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처럼 장애를 만들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서 비장애인으로 하여금 불편함을 인식하게 하는 사업이다.
넷째, 장애인 축제 한마당.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명랑 운동회를 계획 중이다.

다섯째, ‘밝은 누리 밴드 부’ 활성화. 서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밴드인 ‘밝은 누리’의 공연을 매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에 있는 기업체의 후원 및 전문 자원봉사자를 개발한다는 목적이다.
여섯째, 특수교사 초청 간담회. 특수교사들 간의 간담회를 통하여 개개인들이 갖고 있는 지식을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일곱째, 장애인 콜 차량의 확보. 현재 운영은 하고 있지만 모두 예약제로서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주로 병원이나 관공서, 시장, 여행 등에 사용한다. 하지만 응급상황 등으로 급할 때 부르면 언제나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늘릴 계획이다.

여덟째, 복지관 부속시설의 추진.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만들어 장애인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재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했던 복지관에 조금이나마 스스로 자부담 할 수 있다는 긍지를 주기위해 추진하고 있다.

임형규 관장이 사회복지에 꿈을 가진 것은 어릴 적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경북 상주와 안동 사이의 ‘문수’라는 시골 간이역 앞에서 작은 식당을 어렵게 경영하면서도 손 트고 허름한 차림의 동네 아이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나눠주며 사회봉사를 몸으로 실천하셨던 어머니를 보며 저절로 몸에 밴 것이다.

임 관장은 “태어나서 혜택을 본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 하겠다”며 “이후에 사회복지법인을 만들어 몸과 마음이 어려운 모든 이들과 산속에 들어가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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