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마련한 아침상

  • 등록 2009.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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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홀로어르신께 설맞이 음식 전달

지난 23일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는 설을 맞아 지역의 홀로어르신 30분께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해드리는 설맞이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가족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음식 재료를 마련해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진만)의 도움을 받아 사골국과 만두, 불고기, 물김치, 조기구이, 전, 나물 등으로 한 상 가득 차릴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 명절 음식 나누기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열려 해가 갈수록 음식 뿐 아니라 정성도 풍성해지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금년에는 40여명의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이 음식준비에 정성을 모았다.

최인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 아침 부모님께 아침상을 차려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외로운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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