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산로타리클럽(회장 김순자)은 지난 20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소재 양지햇살지역아동센터(관장 박종서)에서 2008-2009 제 16차 정기주회 겸 국제로타리재단 ‘상응보조금사업’ 국내 첫 번째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양정분 로타리클럽 3600지구 총재와 관내 로타리클럽회장, 회원 등 로타리안들이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성산로타리클럽 김순자 회장은 양지햇살지역아동센터의 박종서 관장에게 컴퓨터 10대, 정수기 2대, 냉장고 1대, 살균소독기 1대, 주방용품 등을 전달했다.
김순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좀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하기위한 전 세계 로타리안들의 기부금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미래에 국가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종서 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동센터 아이들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오늘의 물품과 뜻 깊은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로타리재단의 상응보조금(Matching Grant)사업은 서로 다른 두 국가의 로타리클럽이나 지구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국제 봉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이 현금일 경우에는 미화 1달러 당 0.5달러(50센트)를 상응 보조해 준다.
한편 성산로타리클럽은 본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김순자 회장과 박연규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이 준비하여 68512번째 유치에 성공했으며 양지햇살지역아동센터는 직원 5명이 39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