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포곡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

  • 등록 2009.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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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은 포곡읍 행사의 꽃”

   
 
한자쓰기 전국경연 1위 등 평생학습의 장으로
포곡읍-자치센터간 원활한 ‘소통’…발전 토대


지난 2003년 6월 9일 개소한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근)는 지난달 27일 송원근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올해 제 4기 출범식을 개시했다.

송원근 신임 위원장은 채규산 포곡읍장과 함께 새로운 주민자치위원을 선임함에 있어서 지역 특성상 서로가 이웃을 잘 알고 다른 지역에 앞서는 유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 봉사할 수 있는 마음속의 능력을 중요시 했다.

채규산 읍장은 “주민자치센터를 올바로 알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일반 서민을 위한 저렴한 프로그램 개발로 서민복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해야 한다“고 읍장으로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송 위원장은 “채규산 포곡읍장의 주민들 위하는 마음을 많이 배운다”며 “어려움이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상의하고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사회교육, 문화체육, 복지환경 등 4개 분과에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평생 학습 프로그램은 한자교실, 스포츠댄스, 민요교실, 탁구교실 등 총 수강생 700여 명이 함께한다.

특히 한자교실 수강생 중에는 2008년 전국 한자쓰기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열기는 대단하다. 또한 2008년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는 민요부문에서 입상한 경력도 갖고 있다.

송 위원장은 “이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포곡읍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고 있다”며 이들을 한마디로 ‘포곡읍 행사의 꽃’으로 표현했다.
도심과 시골의 특성을 모두 갖춘 지역특성상 농사일이 바쁜 철에는 평일 오후 10:00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면 다른 일 모두 젖혀놓고 불편함을 해소 한다.

송 위원장은 “이들이 있기 때문에 주민자치센터가 존재 한다”며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알고하는 봉사를 강조한다. 그는 포곡읍 토박이지만 잠시 외지에서 벽돌공장을 경영한 적이 있고 그 당시 봉사하는 참 마음을 몸소 배우고 실천했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그동안 고향 어르신들께 못했던 봉사의 참뜻을 펴고자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에게는 계획이 있다. 우선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참 뜻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그동안 전문가들이 실행하던 이 미용봉사를 주민자치위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이 미용과목을 신설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을 수강하게 한다. 또한 매년 참가하는 경안천 꽃길 가꾸기 행사도 발원지부터 소하천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생태계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또한 주민자치센터를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다니면서 알릴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임기동안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를 큰 나무로 키울 것”이라며 “용인시 최고의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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