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의 인식개선 교육도 필요”

  • 등록 2009.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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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공동체와 간담회…건의사항 청취

용인시는 지난달 22일(일) 오후 외국인주민 공동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지원 사업들을 설명하고 외국인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처인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주민 공동체 대표 12명과 용인시이주노동자쉼터, CLC용인이주민센터 사무국장,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용인경찰서와 용인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특수외국어 사용 외국인을 돕기 위한 외국인 도우미와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운영 등에 대해서 소개했고 용인경찰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추진한다는 내용과 3월부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교육, 한국어교육, 취업지원, 상담 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이주노동자인권센터와 이주노동자 쉼터 프로그램,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일반 생활정보, 주요 상담기관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 주민들은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문화교육만 아니라 외국인 고용사업주에 대한 공동교육을 통해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점과 결혼이민자들의 국적 취득과 관련한 애로사항, 결혼이민자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제도 등을 건의했다. 또, 용인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과 관련해 면허 취득 전 우리나라 도로교통법관련 교육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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