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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모현면의 평생 배움터, 평생 쉼터...’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는 모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자치기획분과, 문화체육분과, 사회복지분과 등 3개 분과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16명의 강사가 17개 과목으로 800여 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헬스 프로그램에는 현재의 시설이 300명 이상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실정”이라며 “새로 모집할 때마다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중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수강생들이 모여 형성된 모현풍물패는 모현면의 대보름행사에서 짚신밟기 등 모든 행사에 초대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들은 100만원을 모현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에서는 특성화사업 분야에서 저소득층 자녀대상 무료강좌를 운영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3일에는 노래교실반 수강생들이 OBS경인TV의 ‘도전! 마이크스타’ 프로그램에 출전해서 1등을 수상하는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모현면 토박이로 모현면 탁구회장과 방범대 활동을 했으며 현재 농업경영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규영 위원장은 “모현면 주민자치위원회 1기 때 사무국장을 맡아 일하면서 현재 고문인 권오성 1기 위원장의 활동을 보고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지역에 봉사한다는 기본적인 마음을 두고 현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인지 김 위원장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위주였던 1기의 활동에서 2기 출범과 함께 생활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쪽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자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지역아동센터 방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공부하는 아동복지센터인 영광의 아동복지센터(원장 정주리)와 반석 지역아동센터(원장 이은주) 등 두 곳에 독서논술, 초등미술, 예쁜글씨, 풍선아트의 프로그램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문교육은 겨울방학기간이어서 개학 후 아이들의 방학과제는 학교에서 우수상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지역화합의 차원에서 모현지역 5개 단체와 협동으로 휴경지를 이용한 감자심기, 배추재배 등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외에도 노인복지시설 방문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서 풍선아트를 교육할 예정. 어르신들께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치매예방, 친목도모 등을 목적으로 4월중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행복마을모현면의 평생 배움터, 평생 쉼터...’라는 슬로건에 맞게 모현면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이란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 강연회를 준비 중이다. 이는 모현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다.
그는 또 쓰레기로 방치된 도로변의 나대지를 청소하여 꽃길가꾸기사업을 구상중인데 권영탁 모현면장과 상의 중에 있다. 그는 “행복마을 모현면이 될 때까지 노력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