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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사회분과, 기획운영분과, 주민복지분과 등 3개 분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분과는 주민의 의견수렴 및 건의, 지역내의 환경 정화활동, 작목장 운영, 도·농간 자매결연사업 등을 담당하며 기획운영분과는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및 기획을 총괄하고 프로그램 운영관리, 강사 및 자원봉사자 등록관리, 강사료 및 수강료결정 등을 담당한다. 또한 주민복지분과는 ‘사랑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계획수립 및 활동을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지원, 기타 주민복지 및 지역봉사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대철 위원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것이 주민자치위원회의 취지이며 그 취지를 실현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과 더불어 봉사자로서 지역공동체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천동 주민자치센터의 시설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창조실, 컴퓨터실, 교양실, 배움실 등으로 명칭을 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 21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10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헬스 프로그램은 250명 정원에 28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회원을 모집할 때는 항상 선착순으로 해야 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추사 서예가협회에서 주최한 전국서예대전에서 서예반 수강생들이 출품한 작품이 특선에 2작품, 입선에 5작품이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대철 위원장은 동천동의 토박이이며 동천동 통장협의회장을 지낸바 있다. 현재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새벽 3시에 하루일과를 시작할 정도로 부지런하다.
경기도 모니터요원, 한백골프클럽 홍보부장, 고기리 보건소 고문 등은 그가 현재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맡고 있는 직책들이다. 왕성한 활동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그는 지난해 결국 용인시에서 모범시민 상을 수상했다.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감자와 고구마를 직접 심어서 수확한 뒤에 불우이웃돕기행사를 한다. 또한 매달 이·미용 봉사도 실행하며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무료 영화 상영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사랑약손교실은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마음으로 위급 시 응급처치 법, 파동치유 테크닉 등 다양한 내용으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의 행사와 더불어 자원봉사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무료교육을 개강했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역사탐방’을 계획하고 오는 28일 여주의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등을 다녀올 예정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물론 참가비는 무료다.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함과 행복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슬로건에 맞게 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간사는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