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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과는 운영, 기획, 재정 등 업무전반을 수행하며 주민자치센터 워크샵 홈페이지운영, 월례회의, 타 주민자치센터 방문 등을 통해 자치위원들의 활동을 돕는다. 복지분과는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며 봉사 및 복지사업 분야에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분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양강좌, 동아리지원, 여름방학특강 등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해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죽전 1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36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1500여 명의 수강생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실버전용 건강댄스를 비롯해 성인용, 어린이용 댄스프로그램은 수강생 모집과 동시에 마감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류재덕 위원장은 “지난해 용인시가 평생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했다”며 “여기에 발맞춰 죽전 1동을 평생학습 도시의 모범마을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내의 단국대학교와 연계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시에서 도시지역인 죽전 1동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죽전 1동 주민자치센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모범이지만 봉사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바로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류재덕 위원장은 “죽전 1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자칫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불우한 이웃들이 소외되기 쉽다”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한다.
지역내 초·중·고교 급식을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와, 농촌일손 돕기의 일환인 지난달 24일 백암면 용천 2리와의 자매결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지난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되는 사업 외에 어르신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은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시켰다.
특히 용인시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연사랑 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죽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며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학습학교 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종이접기, 노래교실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디지털콘텐츠 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찾아가는 우수콘텐츠 제작교실’을 초등학생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에니메이션 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류 위원장은 “용인걷기대회, 수강생 작품 발표회, 역사탐방, 환경축제, 정기산행, 방학특강, 탄천문화제 등 주민들의 건강과 친목도모, 삶의 질 향상과 주민화합을 위한 사업들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죽전 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9년 1월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자치위원교육분야에 수상한 바 있다.
류 위원장은 “올해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참가해 죽전 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