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내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물 개·보수 등 환경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원을 신청한 38개 아파트 단지의 실사를 모두 마치고 4월 말 경 심의위원회를 개최, 보조금 지원대상 아파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단지별 예정 사업비의 50%를 2000만 원~7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아파트들은 어린이놀이터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공사, 체육시설 보수, 노후 상수관 교체, 가로등 신설 및 교체 등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대비 신청 아파트 수가 30% 이상 증가하고 300세대 이하 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신청이 많았다.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은 주택법 및 ‘용인시 주택조례’에 의거, 지난 2006년부터 사용 승인 후 7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시설물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 3년간 총 74개 아파트에 21억3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