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용인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조규원 조합장의 차분하고도 의지에 찬 말이다.
조규원 조합장은 용인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에 용인농협에 입사, 지도상무와 남동지점장, 파머스마켓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양지면 체육회 이사와 용인시 씨름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조 조합장은 “작은 것부터 추진하여 주위변화에 맞서고 농협의 안전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파머스마켓은 농·축산물 유통사업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점장책임경영제도를 추진하겠다”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지점별로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하겠다”며 “전담제 실시로 조합원에게의 신속한 정보 제공은 물론 조합원의 의견을 빨리 수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하고 “시급한 요구사항으로 금리인하문제를 신속히 검토하여 조합원에게 실익이 가도록 차등금리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조합원을 위한 복지 환원사업으로는 “(구)서구지점을 농협복지관으로 꾸며 조합원 만남의 장소 및 농업관련 상담실을 운영하고 원로조합원의 농업역사연구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복지관 내에 농자재 백화점을 추진하여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학기금 적립으로 조합원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등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장학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용인농협을 농민을 위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조합원의 눈으로 보고 조합원의 귀로 듣겠다”고 실천의지를 강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