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것이 아름다운 봉사”

  • 등록 2009.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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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명회원들 실천하는 삶…6월 8일 회장 이취임식
탐방/국제로타리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

   
 
봉사하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라며 지역 뿐 아니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찾아가겠다는 마음으로 68명의 회원이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곳.

국제로타리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회장 차종복)은 지난 1997년 창립하여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 꾸준한 봉사로 아름다움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수지로타리클럽 08-09년도 제 12대 차종복 회장은 “아름다운 봉사는 드러내지 않아야 하고 꾸준히 이어졌을 때 그 의미가 있다”며 “반짝 봉사도 안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봉사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말한다.
차종복 회장은 지난 2000년. 당시 회장이던 최종필 회장의 권유로 가입했는데 처음엔 로타리클럽의 활동에 대해 어렴풋이 봉사단체라고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발을 들였다. 그 후 지역은 물론 국제적인 봉사단체임을 알게 됐고 원래 자동차학원을 경영하면서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봉사를 펼쳐왔던 차 회장으로서는 가입 후 이런 봉사활동이 낯설지만은 않았으며 오히려 좀 더 넓은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게 됐다.

현재 수지로타리클럽은 08-09년도 제 12대 차종복 회장 임기동안 크고 작은 행사도 많았지만 특히 차 회장의 말대로 꾸준히 이어지는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했다. 수지구 상현동의 포도나무 장애인시설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부인회에서는 수지구 동천동의 성심원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봉사활동으로는 양지로타리클럽과의 공동 상응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Tuanka병원 소아과에 의료기기를 지원했으며 수지로타리클럽 단독 상응 보조금 사업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중학교에 프로잭터, 책상, 의자, 백보드판 등을 지원했다.

지금 수지로타리클럽 사무실은 오는 6월 8일 열리는 정기총회와 제 12, 13대 회장 이·취임식 준비로 분주하다.

차기 이돈균 회장은 현재 68명의 회원을 100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단다. 그만큼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굳은 탓일 것이다.

차 회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소감이 있다면 전임 회장들의 추천으로 회장직을 수락했지만 활동이 미비했던 점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회원으로서 그 아쉬움을 만회해 보겠다고 말하며 오히려 자신과 함께했던 전옥천 총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차 회장은 수지로타리클럽의 크고 작은 봉사 일을 하면서 봉사의 참뜻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며 로타리안으로서의 길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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