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주로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약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코스는 강남병원을 출발해 백남준아트센터 뒤쪽의 근린공원을 돌아 다시 강남병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뿐만이 아니라 참가자를 대상으로 걷기 전·후 혈당 및 혈압체크를 실시해 걷기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스트레칭, 경품추첨, 기흥구 보건소지원 건강정보 교육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한편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기흥구 부녀회와 고엽제 전우회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주민이 함께한 지역행사가 됐다.
강남병원 정영진 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며 “건강 나눔 걷기대회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