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랜드는 용인축협이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의 약 19만㎡(약 6만평)의 부지에 한우박물관 및 홍보관, 한우 방목장을 구축하고 추후에 생태공원 및 야생화공원, 또한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한우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특히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에게 한우와 축산업의 친환경적인 자연 순환 과정을 설명하고 홍보하여 축산에 대한 필요성과 친환경성을 인식시키는 등 한우 관련 모든 정보를 알린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개장한 한우 박물관은 한우의 역사와 문화, 삶, 산물을 주제로 유물과 사진을 비롯한 각종 안내물을 전시했으며 박물관과 연계된 홍보관은 관람객과 육가공공장의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5월 현재 월 한우 200두, 돈육 1000두의 가공능력을 보유한 육가공공장에서 경기 남부 공동 한우브랜드인 ‘한우람’을 비롯한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가공, 생산하여 축산물유통센터를 통해서 용인시의 단체급식 및 도·소매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우 랜드가 완공되는 2012년에는 한우 랜드를 테마공원화 하여 도시민에게 휴식처로 제공하고 주변 생축 사업장과 육가공공장, 축 분 비료공장 등과 연계하여 종합축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알린다는 면에서 수영장도 만들 계획이며 한우 방목장에는 꽃과 함께하는 오솔길도 만들어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공원을 산책하며 한우를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우 랜드 관계자는 “한우가 태어나고 먹고 자라서 가공되는 순환과정을 한우 랜드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우 랜드는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의 지킴이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