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위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에 감사”

  • 등록 2009.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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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사업 경안천 알아가기 2회차 ‘발원지 체험’
이사람 | 포곡읍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송원근

   
 
난 2월 27일 포곡읍 주민자치위원장에 취임 할 때 “임기동안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를 큰 나무로 키울 것”이라며 “용인시 최고의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던 송원근 위원장이 어느덧 취임 100일을 보냈다.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30일 양지리조트에서 열린 제 6회 용인시주민자치센터 워크숍에서 워크숍 대상을 차지해, 이미 차분히 약속을 지키고 있음을 입증했다.

송 위원장은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항상 긴장하고 활동사항들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아직은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처럼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처음에 약속했던 것들을 하나씩 지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가득실어 말했다.

현재 그가 강조했던 이·미용봉사, 경안천 꽃길 가꾸기 등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경안천의 발원지부터 소하천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생태계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겠다던 약속도 벌써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안천 알아가기 특성화사업은 용인시 주민자치센터대상 특성화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3일 첫 발대식으로 경안천 주변 살피기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10일 그 2차로 경안천 발원지 체험 행사를 마쳤다.

송 위원장은 “이렇게 참가자가 많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체험학생을 모집한다고 공고하면 공고한 그날, 벌써 마감해야 할 정도”라고 학생들과 부모들의 큰 관심을 말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이·미용봉사의 날로 정하고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항상 이·미용봉사에 함께 참여했던 한 봉사자는 “처음에는 봉사자가 적어서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봉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제는 머리 손 볼 때가 된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서 자연스럽게 봉사자들을 기다린다고 한다.

그 외에도 송 위원장은 모내기, 감자심고 캐기, 꽃 길 가꾸기, 각 마을 노인 회관을 찾아 어르신들 돌보고 청소하기 등 모든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
송 위원장은 “혼자 아무리 의욕적으로 활동한다고 해도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적인 도움 없이는 한 가지도 이루어 질 것이 없다”며 “모든 봉사활동에 주민자치위원들이 100퍼센트 참석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곡읍사무소 앞에서 둔전리까지는 그들이 식재한 금계곡의 영향으로 노란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지금은 코스모스 식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채규산 포곡읍장은 “포곡읍이 항상 깨어있는 기분”이라며 “많은 사업을 계획해서 일하다 보면 지칠 만도 한데 저렇게 직접 뛰면서 일하는 것을 보면 옆에 있는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난다”고 송 위원장을 칭찬했다.

또한 서혜순 포곡읍 주민자치 부위원장은 “송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100퍼센트 참석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저렇게 본인이 직접 모든 일에 앞장서니 다른 위원이나 봉사자들도 봉사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며 참석하고 있다”고 송 위원장의 열정을 칭찬했다.
송원근 포곡읍 주민자치위원장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한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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