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 임대한 땅에 감자, 고구마 등을 심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아름다움을 실천해 화제다.
공단은 지난 6일 용인시 유방동에서 ‘녹색농장 감자캐기 행사’를 가졌고 수확한 감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직원과 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파종한 것으로 10kg박스로 150여 상자 분량이 수확됐다.
감자는 에녹의집, 무법정사, 하희의 집 등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19개소 등 총 25개소에 나눠줄 예정이다.
김동해 이사장은 “정성껏 재배한 감자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면서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나누는 실천을 통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용인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