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7월 중순에 용인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경안천을 비롯한 하천변과 도심 주요지역에 발생한 각종 쓰레기 수거를 위한 집중호우 특별대청소를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중점 추진했다.
지난 17일 수지구청이 주관해 동천동, 고기동 일대에 대해 민간 단체, 주민, 희망근로요원, 공무원 등 200명이 참가해 청소를 한데 이어 20일에는 시청 환경과, 하천과, 처인구청, 포곡읍, 모현면 등이 참여해 경안천을 중심으로 포곡읍 도사리 체육공원, 마평동 주북천 일대, 모현면 왕산교 주변에서 폭우로 쓸려온 폐자재,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등 중점 정비했다.
20일 행사에는 시민, 새마을지도자, 환경단체, 군인, 해병대 전우회,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고 포크레인 4대, 청소차 7대, 집게차 1대 등 장비도 동원해 30여 톤의 쓰레기를 치웠다. 또, 22일에는 시청 자원관리과와 기흥구청이 오산천과 신갈오거리 등에서 학생, 미화원, 만간단체, 공무원, 희망근로요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청소차 4대, 포크레인 1대 등을 동원한 특별 대청소를 진행했다.
시는 일주일간의 집중호우 관련 특별대청소 기간에 호우로 발생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고 환경센터와 조율해 분리수거해 반입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