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공동주택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 애로사항을 수렴, 이를 해소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지역내 20세대 이상 34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수렴하여 내용에 따라 8월 말까지 애로사항 해소대책을 수립해 9월과 10월, 2개월 간 본격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말에 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 애로사항 수렴에 나서 현재까지 50여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건의사항은 주요도로 침하 보수, 교통 소음 저감, 보도블럭 보수, 아파트 정문 불법주차 단속, 대중교통 노선 개편 등 아파트 인근 도로교통 문제 해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하수구 악취 원인 제거, 소하천 내 오수방류 단속 등 주민 일상생활의 쾌적함을 저해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세한 의견들이 제출됐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단지별로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대안이나 해결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고 더불어 각종 시책사업 추진 시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