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노후한 어린이공원에 사업비 6억75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27일 완료했다.
공원 내 물놀이장,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파고라, 운동기구, 흔들놀이, 데크계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영산홍, 단풍나무 등 수목을 식재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바꾸었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일요일(오전10시~오후5시)에 운영되며 3세 이상 13세 이하의 지역 어린이들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이용객은 수영복을 착용하고 5세 이하 유아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소독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월요일에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수상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요원 3인과 시설관리요원 1인 등 전문인력이 상주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