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희망의 씨앗이 되는 것”

  • 등록 2009.10.20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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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창단…100% 약속이행클럽 등 모범적 활동

사회단체 탐 방|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암로타리클럽-회장 장경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암로타리클럽은 지난 1987년 11월 17일, 홍재구 현 용인시민장학회 이사장의 초대회장 취임과 함께 창립됐다.

 

   

 

지난 6월 제 23대 회장에 취임한 장경호 회장은 2009-10년도 회장테마를 ‘봉사하며, 사랑하는 로타리’로 정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는 어두운 이웃들에게 화려와 요란보다는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가 그들의 희망에 씨앗이 되는 것”이라며 “희생과 봉사로 던져지는 로타리안들 삶의 언어가 그들의 마음속까지 전달되길 갈구해본다”고 말할 정도로 생색내는 봉사보다는 따뜻한 마음의 봉사를 강조했다.

지난 2002년, 당시 회장의 권유로 로타리클럽에 가입한 장 회장은 “가입하기 전에는 로타리클럽이 봉사단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며 “가입하고 나서 기존에 알고 있던 봉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한다.

현재 용암로타리클럽 40명의 회원들은 각자 몸에 배인 봉사정신으로 로타리안으로서 뿐만 아니라 각자 일터와 사는 곳에서도 알게 모르게 선행을 행하고 있다.
매년 이어지는 장학금 전달부터 군부대 위문 및 불우이웃돕기성금전달 등과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도 실시했다. 또한 수해 및 태풍피해지역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고 특히 성금전달과 함께 노인시설인 에녹의 집에서는 목욕시켜드리기와 빨래 등 노력봉사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의 봉사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로도 이어진다. 이라크 어린이 돕기를 후원했으며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말레이시아에 의료기를 지원했다.

특히 영부인회는 따로 운영되면서 영부인회 나름의 봉사로 선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원 간의 유대도 모범이 되고 있다. 주회 참석률은 항상 90%를 넘기며 타 로타리안들과의 체육대회에도 대회 전 종목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금전적인 봉사에 노력봉사까지 또한 내 주위뿐 아니라 국외에까지 선행을 하며, 회원 상호간의 좋은 유대관계는 국제로타리 회장의 표창을 수상했고 3600지구 100% 약속이행클럽, 100% 신장클럽과 세계사회봉사 우수클럽, 로타리재단 10구좌 이상 기여클럽, 로타리 재단 우수클럽, 100% EREY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EREY(Every Rotarian Every Year)는 ‘로타리언이면 누구든 1년에 최소한 100불은 기부하자는 뜻’이다.
장경호 회장은 “지금 현재 보다는 회원이 조금 더 늘기를 원한다”며 “봉사의 참뜻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용암로타리클럽의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봉사하고 활동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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