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미 포곡읍내 어르신들에게 ‘기다려지는 날’로 알려진 이날 행사에는 특히 정진교 포곡읍장이 읍내 각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방문하며 행사에 함께했다.
정진교 포곡읍장은 “가는 곳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무척 정겨웠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 14일에는 특성화사업의 일환인 경안천 알아가기 사업 그 마지막 6회 차 행사로 경안천변 식물들이 겨울옷을 준비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식물열매로 액자 만들기와 ‘경안천’으로 3행시 짓기 등 아이들의 작품 활동도 이어졌다. 아이들의 작품은 주민자치센터에 전시 됐다.
용인둔전 초등학교 4학년 윤솔 학생은 “경안천이 뭔지 왜 살려야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진심으로 경안천을 살리고 싶어졌다”며 “만약 내가 경안천이라면 얼마나 아플지를 생각했고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심었던 벼를 수확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송원근 위원장은 “비를 맞으며 모내기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확하게 됐다”며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