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용인한우람영농조합법인(대표 송윤재)은 처인구 백암면 가좌리에 섬유질발효사료(TMF) 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용인시 한우 사육 농가들이 설립한 용인한우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이 공장은 부지 3800㎡, 건축총면적 847㎡에 사료 배합시스템과 운반장비를 갖추고 연간 1만5000t의 TMF를 생산해 한우농가에 공급한다.
용인시는 한우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비 10억7000여만 원 가운데 4억7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TMF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미생물연구생산실이 생산한 축산용 미생물제에 볏짚과 풀 등 조사료와 알곡 등 농후사료를 혼합해 발효를 통해 제조하는 종합사료로, 성장단계별로 사료배합 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과 농·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