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할 수 있도록 봉사”

  • 등록 2009.12.21 13: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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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 환경개선사업 첫 활동

   

지난 9일 곰두리봉사회용인지회(회장 한광선)는 위생방역 및 환경개선사업의 첫 활동을 개시했다.

이는 곰두리봉사회용인지회가 (주)세기위생방역(대표 고성기)의 후원으로 신종 바이러스 발생 이후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세웠던 계획의 첫 실행으로서 앞으로 장애시설, 노인정,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불우한 개개인의 가정 등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150호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제 1호는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의 장애아공동체인 생수사랑회(원장 정순범)로 위생방역과 함께 백옥쌀 40Kg도 전달됐다. 이들은 앞으로 1-2개월에 1회씩 실시하는 정기방역 외에 요청이 있을 시 수시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월배씨의 집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의 새움어린이집(원장 김성진) 등 3곳의 위생방역 및 변기커버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

한광선 회장은 “계획을 세울 때만해도 실행가능성에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못잘 정도였다”며 “곰두리봉사회의 열악한 여건과 환경에도,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고맙고 특히 힘들게 일을 끝내고도 밝은 웃음으로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수지신용협동조합의 이원구 이사장은 “퍼주기 식 도움보다는 자활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곰두리봉사회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후원회 조직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 자리에서 100만원의 금일봉을 전달하며 곰두리봉사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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