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건 작건 회원들의 목소리 귀 기울일 것”

  • 등록 2010.01.18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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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장 김상수

   
지난 7일 용인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김상수 직전회장이 참석대의원 만장일치의 추대로 제 7대 회장에 연임됐다.

이로써 김상수 회장은 향후 2년간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 460여 회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연합회홍보 및 발전에 앞장서게 됐다.

김상수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의 시행착오와 열의를 바탕삼아 더 나은 연합회로 발전시키겠다”며 “회원들의 한마디는 그 소리가 크건 작건 귀하게 받아들여 앞서가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보육은 탁아라는 명칭에서 발전됐다. 그 초기에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보호하는 자선적 의미에서 시작됐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전문적 사회복지 서비스와 포괄적 보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김 회장은 “보육은 급격히 늘어나는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른 자녀양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보호자가 직접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을 대신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복지시설의 한 형태”라고 말한다. 또한 “하지만 보육은 저소득 가정이나, 사회에 진출하려는 여성의 욕구충족에만 중점을 두지는 않는다”며 “아동의 기본권리보장과 복지 측면에서의 전인적 발달을 기본정신으로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국·공립, 민간, 법인, 직장, 가정 분과 등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 내의 5개 분과를 민간, 가정, <국·법·직> 분과 등 3개 분과로 축소해 연합회 행정을 간소화 했다. 이는 연합회 내에서의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기 위한 조치였다. 여기서 가정 분과는 원아 21명 미만인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연합회 운영에 있어 과거의 활동과는 다른 아이템을 도입하고 싶다”며 “모든 회원들이 보육전공인 점을 발휘해 일정한 기간을 두고 용인시장애아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앞으로 연합회의 활동에 대해 말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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