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김상수 회장은 향후 2년간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 460여 회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연합회홍보 및 발전에 앞장서게 됐다.
김상수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의 시행착오와 열의를 바탕삼아 더 나은 연합회로 발전시키겠다”며 “회원들의 한마디는 그 소리가 크건 작건 귀하게 받아들여 앞서가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보육은 탁아라는 명칭에서 발전됐다. 그 초기에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보호하는 자선적 의미에서 시작됐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전문적 사회복지 서비스와 포괄적 보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김 회장은 “보육은 급격히 늘어나는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른 자녀양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보호자가 직접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을 대신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복지시설의 한 형태”라고 말한다. 또한 “하지만 보육은 저소득 가정이나, 사회에 진출하려는 여성의 욕구충족에만 중점을 두지는 않는다”며 “아동의 기본권리보장과 복지 측면에서의 전인적 발달을 기본정신으로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연합회 운영에 있어 과거의 활동과는 다른 아이템을 도입하고 싶다”며 “모든 회원들이 보육전공인 점을 발휘해 일정한 기간을 두고 용인시장애아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앞으로 연합회의 활동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