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원삼농업협동조합 제 11대 이강수 조합장 이임식과 제 12대 허정 조합장 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각 기관 단체장들과 한기섭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조합장, 농협관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이강수 이임조합장은 “34년간 농협에 종사하며 농업 발전과 특히 친환경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도와준 조합원 및 농업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 한다”며 “이젠 생산만 잘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고 유통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약하나마 농업과 농촌 사랑하는 마음을 농협의 큰 발전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수 이임조합장은 3선(9. 10. 11대) 조합장으로 친환경농업육성에 공헌했으며 농가소득증대 부문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장관, 중앙회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원삼농협을 10년 연속 클린뱅크 농협으로 이끌어 왔다.
한편 허정 취임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협을 창설한 원로조합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내가 할 일을 먼저 찾는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