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다중이용시설 357곳에 안전관리 책임자의 이름과 안전점검 현황이 기록된 실명판이 부착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의 내실화와 점검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위험 신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안전점검 실명판을 부착키로 했다.
부착 대상은 연면적 5000㎡ 미만의 대형숙박, 판매, 사회복지, 의료·장례, 관람·전시, 종교, 청소년수련시설물 등이다. 실명판에는 시설물 현황과 안전점검 일시, 점검자, 점검결과 등 안전점검 현황이 기록돼 점검의 신뢰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관리 실명판을 이달 중 공공시설에 우선 부착하고 민간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와 담당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