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일자리센터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오는 23일 시청사 3층 비전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케이엔알시스템, ㈜녹십자랩셀 등 8개 기업이 참여하며 바리스타, 사무분야, 제품조립 및 검사원, 콜센터 상담원, 자동차부품 신뢰성 평가원 등 장애인 직원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3인의 수화통역사도 배치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담·안내·면접지원 등 수화통역서비스를 진행하며 이력서 클리닉과 사진 무료촬영 코너, 커피시음 코너도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이어진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도 복지관의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면접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현장에서 용인시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직종과 기업을 추천받은 후 면접에 임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일자리채용 행사 개최로 2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오는 23일에 첫 행사를 열고 오는 6월에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