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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똥나무 및 관목류 등 전정작업 시행 |
[용인신문]고양시 일산동구는 쥐똥나무 및 철쭉 등 관목을 대상으로 수형을 조절하고 꽃눈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정 작업은 쥐똥나무 등 생울타리 8,900㎡를 비롯해 철쭉, 영산홍, 명자나무 등 키 작은 나무 65,000㎡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관목류는 어린이공원, 녹지대, 광장, 보행자도로, 중앙분리대, 가로화단 등 관내 두루 식재되어 있다.
철쭉처럼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수종은 개화가 끝난 직후 전정하는 게 좋은데 이는 다음 해에 필 꽃눈이 아직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놓친 뒤에 전정하면 꽃눈이 잘려나가 다음 해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없어 관목 전정은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루도록 경관 조성 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관목 전정은 수종의 특성을 고려해 적기에 전정해야만 나무의 생육에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꽃도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 관리에 만전을 기해 항상 푸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