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동, ‘유아용품 프리마켓' 주민 호응

  • 등록 2016.05.20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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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값에 장난감·의류 등 매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한 유아용품 전문 중고나눔장터 프리마켓에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유아용품을 싼 값에 나눌 수 있게 하는 나눔 실천 벼룩시장으로, 주부들은 아이들이 쓰던 장난감과 의류, 신발을 갖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지난해 5월에 처음 열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유통업체도 참여해 80여개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유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덕동 새마을부녀회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관내 실용음악학원 학생들의 거리공연과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판매자들의 참가비와 영덕동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판매수익, 이마트 기부물품 판매수익은 모두 관내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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