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7일 3층 체육관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해 소방관 체력을 측정했다.
이번 측정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력의 핵심인 소방관의 강인한 체력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용인소방서 ‘최강 최선 체력단련장’ 개관을 기념해 진행됐다.
체력단련장은 런닝머신을 비롯한 총 20종의 운동기구가 설치됐고 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심리치유실 및 쉼터를 마련,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문 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측정에 참여한 김연욱 구조대원은 “이번 기초 체력 측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만 13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체력인증을 통해 1~3등급의 체력수준을 나눠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온라인 운동동영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중 저체력자 및 과체중자는 8주간 주 3회 이상의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고,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