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23일 2층 소회의실에서 용인시청 포함 12개 기관·단체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관련 범국민 홍보 및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모든 유관 기관·단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효과적인 홍보 방법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회 위촉과 함께 시책 설명과 각 기관·단체의 역할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구성으로는 용인소방서를 중심으로 용인 남· 여 의용소방대, 용인시청(안전총괄과·복지정책과), 처인·기흥·수지구청(건축허가과), 용인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안전협회, 용인시건축사회, 공인중개사회로 구성됐으며 향후 10년간 설치율 95%를 목표로 매 분기마다 용인시내 주택화재 예방과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봉주 재난안전과장은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조기설치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신규주택에 대해서는 2012년 2월 4일부터 설치·적용 중에 있으며 기존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 유예기관을 둬 오는 2017년 2월 4일 도래함에 따라 기존 주택도 의무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한다. 용인소방서에서는 원스톱지원서비스(031-8021-0321)를 운영, 관련민원사항을 안내중이며 구매는 가까운 대형판매시설 어디에서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