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팀-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면담

  • 등록 2016.07.13 16: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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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와 국회팀이 13일 오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만나 공무원노조 5대 현안에 대한 정의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노회찬 의원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는 이재광 수석부위원장과 고광식 회부투위원장, 김원근 회복투집행위원장, 손영태 국회팀장과 양성윤 전 위원장 등이 함께 했으며 정의당 이정미 의원도 참석했다.

이재광 수석부위원장은 성과퇴출제와 국가공무원법 개악안의 문제점을 노 대표에게 설명했으며 해직자 원직 복직과 설립신고 등에 관해서도 노조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공무원과 교사에게는 정당후원조차 못하게 하는 등 정치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게 풀려야 진보 정당도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교사의 정치기본권 확보 문제도 제기했다.

노회찬 대표는 “성과퇴출제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가공무원법 개악안에 대한 노조의 문제제기뿐 아니라 해직자 문제와 설립신고 반려 등에 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또 “내년에는 어떻게든 정권을 교체해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가 정상화되어야 한다. 그런 뒤 조직을 키워내 다음에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노 대표와 공무원노조의 오랜 인연과 4.13 총선 결과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앞으로 공무원노조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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