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맞아 하천 범람 시 완벽한 인명구조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하천 등의 범람으로 인명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범람우려 지역 3곳(경안천, 오산천, 탄천)을 선정, 주변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현지 확인 및 인명구조 기술 숙달을 위해 마련했다.
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하천변 취약지역 점검을 시작으로 훈련 전 안전사고 방지교육 및 장비점검, 로프 총 발사 및 지지물을 활용한 횡단로프 설치, 도르래 시스템을 활용한 수평 구조훈련 등 각 현장마다 지역적, 환경적 여건에 맞는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조창래 서장은 “여름철 각종 수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평소 현장안전점검과 수난 장비점검,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소방서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 및 수난 장비점검, 안전교육, 홍보물품 배부 등 시민의 안전한 여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