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동백호수공원삼거리, 숨통

  • 등록 2016.07.25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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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추가와 횡단보도 신호 조정에 교통정체 해소

 

상습정체를 빚었던 동백 호수공원삼거리에 우회전 차로가 추가됐다.

 

용인시는 차로 추가와 동백이마트앞 횡단보도 신호체계 조정으로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동백 호수공원삼거리의 우회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지체시간이 줄어드는 등 교통정체 완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동백에서 죽전방향으로의 지체시간이 약 42% 단축됐고, 대기차량의 길이도 300m에서 100m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퇴근시간대의 경우 동백에서 죽전방면 우회전 차량이 몰려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빚은 곳이다.

 

동백이마트사거리도 동백이마트와 동문아파트 방면을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한 번에 건너기에는 너무 길어 통행량에 비해 과다한 보행신호시간이 주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시는 횡단보도를 두 번에 건너도록 중앙에 교통섬을 설치, 신호주기를 단축하는 대신 정체를 빚었던 죽전에서 동백방면의 신호를 20초 이상 추가했다.

 

이 결과 죽전에서 동백방향 차량 지체시간이 약 41% 단축하는 한편 보행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불법주정차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던 동백이마트앞 버스정류장에 대해서도 보도를 확장하고 정류장 대기장소를 확대했다.

신경철 기자 shinpd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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