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하고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재로 일반인들에게 강의하고 체험도 실시하는 것으로 이른바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체험한다.
8명의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는 오이, 된장, 다육이, 오미자, 버섯, 박, 곤충, 허브 등의 농산물로 8개 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강의하게 된다.
실제로 오이피클, 된장 샐러드, 오미자 소스 비빔면, 버섯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고 박공예체험, 곤충 관찰·채집,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과 같은 체험도 실시한다.
특강 첫날인 26일ㅇ에는 ‘삼시세끼 된장체험’ 과정을 MBC파워매거진 프로그램에서 촬영했다.
모집은 1개 과정 당 12가족씩 총 96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각 과정별로 1만2000원~8만원이다.
참여희망 가족은 용인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전화 신청(031-324-4056, 4079)하면 된다. 교육내용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등 도농 상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