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용인경전철 연결 연장성 필요"

  • 등록 2016.11.21 08:26:32
크게보기

조창희 도의원, 행감서 관련 사안 집중 질의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 간 위례~신사선 경전철사업과 용인경전철을 잇는 경전철 연장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례~신사선을 용인에버랜드까지 연장하고, 처인구 포곡읍 둔전지역까지 연결돼 있는 용인경전철 역시 에버랜드까지 이어 연장노선을 만들자는 것.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창희 의원(새누리, 용인2)은 최근 철도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례~신사선을 에버랜드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조 의원은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서울동남권의 교통망 확충에 따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지하철 2·3·7·8·9호선과의 연계나 GTX-A 노선 등 6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 등으로 에버랜드로 들어오는 관광수요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례~신사선을 에버랜드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와 함께 용인경전철의 에버랜드 연장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용인경전철은 도입당시 하루 평균 승객이 8000명 정도였지만, 현재는 약 3만 명 이상”이라며 “용인경전철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 분당선, 신분당선 등 3개 남·북간 철도와 연계돼 위례~신사간 경전철과 용인경전철 연계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도 철도국에 위례~신사선과 용인경전철의 에버랜드 연장선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상교 도 철도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용역설명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